中 광물자원 대외의존도 갈수록 상승세

中 광물자원 대외의존도 갈수록 상승세

  • 비철금속
  • 승인 2014.06.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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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웹데스크 kmj@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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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절반 가량 해외에서 수입...석유, 철광석, 니켈광, 보크사이트 대외의존도 특히 높아

  중국 원지광부(原地礦部) 주쉰(朱訓) 부장은 최근 열린 2014 전국 탐광자 연례회의에서 현재 중국은 45개의 광산 중에 22개 품종의 광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쉰 부장은 "지난 2011~2013년 중국이 새로 발견한 대중형 광산은 466곳이 있으며, 이 중 대형 광산은 174곳에 달하고 45개 품종의 주요 광물 중 33개 종류는 탐사 결과 매장량이 더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부장은 "현재 대량의 광물 제품은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경우가 많다"며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45개 종류의 광물 중 23개 광물을 외국에서 수입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석탄에 있어서도 순수입국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중국이 순수입한 석탄 물량은 3억2,000만톤에 달해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철광석은 순수입량이 8억1,300만톤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대외 의존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광물자원의 대표적인 예는 석유로 지난 2000년 중국의 대외의존도는 32.59%였으나 지난해에는 61.5%로 급등했다. 철광석의 대외의존도는 2000년 36%에서 지난해 58.7%로 상승했다. 이밖에 지난해 니켈광, 보크사이트 대외의존도는 각각 70%, 74%를 차지했다.

  주 부장은 "이렇게 많은 광물과 많은 물량을 수입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년내에 약화되지 않을 것이며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유색금속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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