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천만달러 투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베네수엘라에서 핸드폰, 태블릿PC, 가전제품 등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네수엘라법인이 현지 생산공장을 올해 하반기에 완공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지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 합작벤처는 5천만달러(약531억원)을 투자했으며 삼성전자가 49%, 베네수엘라 정부가 51%를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공장 부지로는 팔콘주, 카라보보주, 누에바주, 에스파르타주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공장은 주요 생산거점보다는 조립 위주의 소규모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