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에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에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 일반경제
  • 승인 2014.06.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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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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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에 학생들과 기업연구원이 24시간 머무르며 연구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설 확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올해 안에 산학융합지구 내 교육·연구 복합공간으로 10개실의 ‘엔지니어링센터’를 구축하고 입주자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복지문화편익시설‘도 건립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함께 소요예산 4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군산대·군장대 400여명이 캠퍼스를 산학융합지구로 이전했지만 아직 정주여건이나 면학분위기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이 도지사 현장행정에서 도출되어 이를 개선 추진하기에 이른 것이다.

  엔지니어링센터는 교수·학생·기업연구원이 동일공간에서 산학협력에 기반한 공학교육과 R&D를 24시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연말에 시범적으로 2개실을 개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도외기업 2개사를 유치하여 23명의 교수와 학생, 연구원이 24시간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며 작년 연말에는 산업부의 전국 융합지구 평가에서 우수제도로 평가 받기도 했다.

  도와 군산시는 산학융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엔지니어링센터의 확대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 안에 총 10개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 3억원을 도와 군산시가 분담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올 연말이면 10개의 엔지니어링센터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산학융합연구실로 거듭나 군산산단 주변을 밝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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