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김위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5억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후 첫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세부섬 톨레도시에서 서남쪽으로 6㎞ 떨어진 해안가에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동층 보일러(CFB) 기술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인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