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E Hall서, 제품·기술 동향 점검의 場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주최하고 본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14년 동/연/아연/니켈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세미나’가 오는 6월 19일 13시30분 코엑스 E Hall E1(3층)에서 개최된다.

  세계 경기 침체와 경쟁 과열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으로 국내 비철금속 업체들의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면서 전문 정보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비철협회는 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사업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세미나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첫 세미나인 ‘동/연/아연/니켈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는 각 품목 별로 업계 최고 전문가가 초청해 업계에 귀중한 정보가 될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세미나가 제품 수급과 가격 전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세미나는 비철금속 제품과 기술 동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韓中 FTA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비철금속 업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관련 업체들에게 정책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미나 주요 발표 내용은 동가공산업 및 수요산업 동향(풍산 고운경 상무이사), 아연/연산업 현황 및 기술개발 동향(고려아연 장성경 기술이사), 비철금속자원의 순환성 평가(인하대 환경공학과 황용우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