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가전 시장 이른 더위에 판매↑

소형 가전 시장 이른 더위에 판매↑

  • 수요산업
  • 승인 2014.06.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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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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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과 제습기 여름 대표 가전으로 부상

  소형 가전 시장이 이른 더위로 인해 수혜를 보고 있다. 특히 에어컨과 제습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낮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름철 가전제품 판매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올린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200만대로, 2012년보다 30%이상 늘었다.

  올해의 경우 LG전자의 5월 에어컨 판매량은 전달의 2배로 증가하면서 평년 판매량을 40%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의 제품 비중이 60%로 높아진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대우전자는 5월 중순 이후 2주 사이에 1만대 이상 팔리면서 올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2만8천대를 넘어섰다.

  제습기의 경우 LG전자와 위닉스는 올 들어 5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갑절 이상 증가했다. 올해 제습기 시장은 지난해의 2.5배인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습기 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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