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무역적자 472억弗…2년래 최대

美 4월 무역적자 472억弗…2년래 최대

  • 일반경제
  • 승인 2014.06.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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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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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가 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휴대폰, 컴퓨터 등의 수입 규모는 증가한 반면 수출이 감소한 까닭이다.

  4일 미 상무부는 4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9% 늘어난 472억4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치 409억달러를 웃돈 것이다.

  3월 무역적자도 당초 404억달러에서 442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무역적자 확대는 장기적으로 해외 제품 구매량이 수출 규모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경제적 관점에서 부정적인 신호 중 하나다.

  4월 수입은 1.2% 증가한 2406억달러, 수출은 0.2% 감소한 1933억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적자 폭이 최대를 기록했고 그 중 독일과의 무역적자 폭이 가장 컸다. 對 한국 수입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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