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주요 부품의 사양을 통일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승용차 및 상용차, 오토바이업체들은 제품 개발 및 생산 비용 절감,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 표준검토회’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자동차 관련 기술 표준 선점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유럽을 따라잡기 위한 대응책이기도 하다.
검토회는 차체에 사용하는 강판과 그 소재, 자동차 제어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을 사양 통일 후보로 삼아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에 사양 통일 대상을 정하고 오는 2020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