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00만4,20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판매 증가폭은 전월(6.6%)에 비해 다소 확대됐는데 이는 항저우시가 신차 등록 제한을 실시하는 등 신차 등록 규제 지역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신차 수요가 앞당겨진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SUV, MPV, 경형밴 포함) 판매량이 11.6% 증가했고 상용차 판매량은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