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급준비율 0.5%p 낮추기로 결정
- 세계은행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 내주 FED 조기 금리 인상 전망 약화
금일 비철 시장은 지속적인 중국의 Copper 파이낸싱에 대한 우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도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시기 상조 판단에 따른 미국 달러 약세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전일과 비슷한 $6,693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 칭다오항에서의 Copper 파이낸싱 사기 조사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파이낸싱이 어려워질것이라는 우려로 아시아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은행들에 대해 지급준비율을 0.5%p 낮추겠다는 지난 결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6,732.5까지 상승했다.
이번 중국은행 조치는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며 전체 도시 상업은행의 3분의 2가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런던장 이후 유럽 기업들의 수익 경고 및 지난주 발표한 통화 부양책이 유로화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면서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의 강세 현상이 나오면서 Copper는 하락 반전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7%에서 7.6%로 하향 조정하다는 부정적 재료로 추가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연준 관리들의 강경 발언에도 내주 연준 정책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기상조로 판단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4 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Copper 가격의 하락 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최근 중국 칭다오항의 Copper 파이낸싱 사기 조사, 유로존 추가 통화 부양책 실시 및 FED의 테이퍼링 등 Copper 가격을 압박하는 이슈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6월 초반 $6,932부터 3.5% 가까이 하락한 Copper의 추가 하락보다 단기적인 기술적 가격 지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LME Copper 재고의 지속적인 감소 현상이 발생 시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