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6.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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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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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5월 경제지표 양호
- 이라크 내전에 달러화 견고
- 팔라듐, 남아공 파업 종료 가시화에 하락

  금일 비철시장은 파이낸싱 사기 조사 우려감에도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 및 지속적인 LME 재고 감소로 상승 마감했다.

  전일보다 상승하며 $6,628.25에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중국의 지난달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8.8% 증가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로 경기가 안정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같은 달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이는 전월치인 11.9%와 전망치였던 12.1%를 모두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Copper가 $6,680 부근까지 상승하는 원동력이 됐다. 런던장 이후 발표된 LME 재고의 지속적인 감소 및 지난 한달 반 동안의 저점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후 미국에서 발표한 생산자 물가는 전반적인 비용 하락에 5월 예상 외 하락세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미한 수준임을 시사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미국 달러화에 조금은 부정적인 경제지표에도 이라크 내전으로 달러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더불어 향후 Copper 수요 우려 및 중국에서의 금속 담보 파이낸싱 사기 조사를 둘러싼 불안감 때문에 가격의 추가 상승 흐름이 저지되며 마감했다.

  Copper 가격의 낙폭 과대 및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향후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해결된 중국의 파이낸싱 사기 조사 및 다음 주 19일 예정된 미국 FED의 기준금리 발표 이전 달러화 강세 기조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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