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1분기 평판 TV 출하량 사상 최고치 기록

삼성·LG,1분기 평판 TV 출하량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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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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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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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사 1Q 평판TV 1,700만대 출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1분기 전세계 평판TV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평판 TV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936만대를 기록했다. 그중 LCD TV가 1,736만대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반면 시장에서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PDP TV는 16% 감소한 200만대를 출하하는데 그쳤다.

  이 중에는 국내 기업들이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삼성과 LG의 출하량이 1,700만대를 차지하며 평판 TV 시장을 이끌었다.

  국내 기업들의 평판TV 출하량 성장 요인으로는 PDP TV 사업에서 손을 떼고 LCD TV에 주력한 점이 꼽혔다.   특히 삼성전자와 PDP TV 출하량은 급감하는 추세라고 IHS는 설명했다.

  본 기업들의 경우 소비세 인상이 TV 수요를 앞당겨 미미하게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TV업체들의 출하량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에너지 효율 제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TV 시장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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