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노조원들의 도박 행위가 적발돼 검거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노조원 4명이 도박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오후 9시30분쯤부터 24일 0시20분까지 동구 전하동 회사 인근 식당에서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판돈 41만4,000원을 압수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5명이 업무시간에 화투로 ‘섯다’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