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처리한 울산항에서 처리한 화물 물동량이 석유정제품 등의 수출입 증가로 전년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지난달 화물 물동량이 1,700만톤으로 지난해 5월의 1,471만톤보다 15.6%, 지난 4월 1,610만톤보다 5.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입화물(894만톤, 14.4%), 수출화물(607만톤, 24.8%), 환적화물(22만톤, 33.8%) 등이 늘었으며 연안화물(177만톤, -5.0%)은 감소했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73만톤으로 지난해보다 18.1% 증가했으며 전체 물동량의 80.7%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5,149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5월까지 누적 처리량은 17만174TEU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