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6.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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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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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보합세…하지만 최근 상승흐름 지지
*니켈,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재고량으로 하락
*독일 경제지표 부진…반면 미국 경제지표 견실
 
  수급재료 부재 속에 Nickel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사흘간의 랠리로 아시아 장 초반 전일 종가 대비 $30 가량 하락한 Copper는 런던 개장 이전까지 저점을 낮춰며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런던 개장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 재차 반등하며 전일 고점 부근까지 상승했다. 독일의 6월 IFO 재계신뢰지수가 하락에 따른 유럽 경제의 취약성이 다시 고개를 들며 주요국 증시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 반등세를 제한한 모습이었으나 유럽 증시가 초반 하락세를 만회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Copper를 지지했다. 중국의 금속 파이낸싱 사기 스캔들에도 중국의 타이트한 공급과 견실한 수요가 계속해서 Copper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한편, Nickel은 LME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재고량은 0.3% 증가한 305,388톤를 기록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일제히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5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비 18.6% 증가하며 지난 1992년 1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6월 소비자신뢰지수 또한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주요국 증시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전반적으로 매크로 흐름이 계속해서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의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다른 지역의 글로벌 제조업 경기 성장세는 6월 들어 더 빨라지고 있어 이날 전체 매크로 흐름에 영향을 주지 못했고 중국과 일본의 제조업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한 가운데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4년여래 가장 가파르게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견실한 금속 수요에 타이트한 공급은 단기적으로 가격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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