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6.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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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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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월 IFO 예상 104.8 기록, 예상치 106 하회
*미국 5월 신규주택매매 504K, 예상치 440K 상회

  구리 가격은 아시아장에서 $6840대까지 하락했다가 런던장 개장 후 하락분을 만회하여 최종 $6877에 마감했다.

  금일 구리 가격 하방 압력 요인으로 2주간 꾸준히 상승했던 구리 가격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으로 보인다. 또한 기술적으로 120일 이평선이 $6890대에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금일 약 3차례 $6890대 돌파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하여 하락하는 보습이 반복되었다. 유럽의 더딘 경기 회복도 금일 구리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및 중국 PMI 호조에 유로존 PMI 부진이 가려 졌는데 금일 발표된 독일 IFO 예상, 현재평가 모두 하회하자 유럽 경기 부진이 부각되었다.

  그럼에도 구리 가격이 지지된 요인은 전일 발표된 미국, 중국, 일본 제조업 PMI 호조로 나타난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개선으로 구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다. 유럽은 부진했지만 미국 및 중국은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 금일 발표된 미국 5월 신규 주택매매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5월 기존 주택매매 역시 전월대비 4.9% 상승했는데 이는 예상치 1.9%를 크게 상회한 수치이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어 구리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리 가격은 하락 요인 보다는 상승 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칭다오항에서 시작된 사기성 대출 조사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지 않는 점을 미루어 보아 앞으로 구리 가격 급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차후에도 $6890~$6900대 돌파 시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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