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서울서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7차 협상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명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고,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Yapici) EU국장을 수석대표로 사파리(Safali) 조약과장(서비스분과장) 및 악피나르(Akpinar) 투자과장(투자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은 제3차 협상(‘11. 3.) 후 중단되었다가 2013년 8월 재개되어 2014년 하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은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무역·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되어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발효했다.
이번 제7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 및 투자 유보 협상을 최대한 진전시켜 실질적 타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체결 시 터키 최초의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라며 “한-터키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