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심리지수 상승,낙관적 경제전망 유지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유지되며 혼조세를 나타낸 하루. 1분기 미국의 경제활동 위축이 지난 겨울의 혹한 영향이었다는 의견이 우세해지며 시장 참가자들은 2분기 이후 미국경제가 긍정적인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됨.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기대감으로 금속시장은 하단을 지지받는 모습을 나타내었지만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 역시 상재하여 주요 레벨에서 나타난 차익실현 매물이 이와 상쇄되며 비철금속 가격은 혼조세로 이번 한주를 마감함. 미국 달러화는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약 보합세를 나타내며 금속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 한편 독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유로존 전체의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로화의 상승을 이끌며 금일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세 및 유로존 인플레이션 개선 기대감으로 인한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나타내었지만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히 출회함에 따라 혼조세를 나타낸 하루.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의 양호한 결과로 인해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고는 있으나 금일 유로존 지표의 호조로 인한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이와 상쇄되며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낸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의 영향이 지속되며 보합세를 견지한 하루. 하지만, 미 달러화가 올해 들어 급등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미국 지표가 극적으로 개선된다는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귀금속 가격을 크게 압박하지는 못하는 모습. 최근 2개월 이래 고점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레인지권에서 머물며 아직까지 귀금속 상품들의 상승 추세가 꺾이진 않는 분위기를 금일도 보여주며 마감함. 이라크 내전 사태는 여전히 귀금속의 상승 리스크를 열어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