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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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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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대율 규정 완화 보도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  부합”
*미국 엇갈린 경제 지표 흐름
 
  금일 비철시장은 월간 기준 타이트한 공급과 중국으로부터의 견조한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6939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6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초반 상승했다. 앞서 지난 23일 HSBC와 마르키트가 발표한 중국의 6월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1.4포인트 상승하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넘기며 경기 확장 국면을 기록했기에 명일 발표될 제조업 PMI도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의 은행 규제당국이 실물 경제 부양을 위해 보다 많은 현금이 경제 시스템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은행의 예금 대비 대출 비율 산정 규정을 완화하고 있다는 보도 또한 긍정적인 뉴스였다. 이후 London장 오픈 후 발표된 LME Copper 재고의 지속적인 하락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으나 이전부터 예견되어 이미 가격에 반영된 듯한 분위기로 큰 상승은 보이지 않았다. 미국 개장 이후 발표된 6월 시카고 PMI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5월 주택매매 계약이 8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경제 지표가 엇갈린 현상을 보였다. 금일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에 변동이 생긴것보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에 보다 우려감을 투자자들이 느끼며 달러 약세 현상이 나왔으며 이에 Copper가 상승 마감하는 현상을 보였다.
 
  내달 3일(목) 발표될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1만 3000건 증가, 5개월 연속 20만건 이상 증가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규모 베팅에 앞서 향후 통화 부양정책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이번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의 7월 정책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명일 예정된 중국의 제조업 PMI의 긍정적인 발표는 그동안 하락한 Copper의 가격을 반등 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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