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 美 상무부에 서한 보내
7월10일 OCTG AD 최종 판결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이 미국 상무부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정용강관(OCTG) 반덤핑(AD) 조사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OCTG 반덤핑 최종 판결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양국의 많은 관계자들이 결과에 대해 큰 관심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높은 관심에도 예비 판결처럼 상무부가 올바르고 정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상무부 페니 프리츠커 사무국장에 서한을 보냈다.
또한 윤 장관은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그는 "지난 4월 양국의 대통령들은 올해로 3년을 맞이하는 한-미 FTA 성과에 대해 산업과 근로자들이 확실한 이익을 취했다고 평가했다"며 "협약에 따라 한미 동맹은 미래의 성장과 번영을 함께하는 동업자로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장관은 "양국이 서로 발전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무부에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며 서한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과 다른 8개국에 관한 반덤핑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7월10일로 예정되어 있다.
<A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