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대유에이텍이 냉장고 생산업체 위니아만도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30일 위니아만도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위니아만도 인수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만도 인수를 위한 실사를 거쳐 다음 달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대표 가전 생산 업체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1999년 설립돼 광주지역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는 정보통신, 나노신소재, 합금, 태양광 등 영역을 확대했다.
한편 KG그룹이 위니아만도 인수를 추진했다가 노동조합의 반대로 협상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