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 간 단기자금 인상 우려
*미국 “강력한 민간고용지표”
금일 비철시장은 낙관적 경기 전망과 유럽시간대 달러 약세를 발판으로 4개월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7006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 발표된 긍정적인 제조업 전망에도 불구 은행 간 단기자금 시장 내 금리 인상으로 향후 유동성이 긴축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하며 $7000 부근이 붕괴되었다. 금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4일물 및 2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epo)에 대한 수요측정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통에 유동성 긴축 우려가 증가되었다. London 개장 후 발표된 LME Copper 재고는 이틀 연속 증가하며 가격의 상승을 저지했다. 또한 미국의 6월 민간부문 고용이 1년 반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내일 예정된 비농업고용보고서가 좋은 내용일 것임을 암시하면서 달러에 상승 추진력을 제공했다. 이러한 Copper 가격 하락에 충분한 요인에도 불구 연초 펀드들의 Commodity 비중 확대로 Copper 및 기타 비철 금속들이 강하게 상승하고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긍정적인 지표로 향후 수요 증가를 예상하나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지표가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및 조기 금리 인상이라는 달러화 강세 요인에 Copper 가격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분기말 이후 펀드들의 신규 매수세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과 기술적으로 $7000의 강한 저항선이 돌파되며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다소 단기적인 급등에 단기 이익실현 투자자들이 나타날 수 있는 현상과 7월 4일 미국의 휴장으로 긴 연휴를 맞기 전 포지션 조정에 큰 폭의 상승은 힘들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