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 수입의존도 사상 최저인 18% 기록
올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우멱흑자 1,000억달러 시대 개막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508억달로를 기록했다.
수출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반기별 최고치인 1,339억달러를 달성했다. 수입 역시 831억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는 선순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일 교역의 경우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 및 수입선 다변화에 따라 만성적인 대일역조 및 수입의존도가 환화되는 개선세를 보였다. 대일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78억9,000달러로 크게 감소했도 수입의존도 역시 사상 최저치인 18%를 기록했다.
우리 소재·부품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의 교역에서는 수출 451억달러, 무역흑자 214억달러를 기록하며 긴밀한 교역관계를 지속했다. 하지만 선진시장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중 수출집중도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시장선도형 기술 개발 본격 착수 등을 통해 제조업 3.0시대 도약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