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완화 ‘적극’…건설업 회복 전망

부동산 규제완화 ‘적극’…건설업 회복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4.07.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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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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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지수 4.13% 상승, 코스피 지수 상승 앞질러

  부동산 규제 정책 완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회복으로 건설업종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다수 건설사들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장기적인 전망도 긍정적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건설업종 지수는 코스피 지수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30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지수가 0.22% 상승하는 동안 건설업종 지수는 5.7% 상승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는 향후 지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은 매출 25,00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될 전망이다. 대림산업도 매출 24,000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이란 및 쿠웨이트 등지에서 해외수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

  현대건설은 매출 39,000억원, 영업이익 2,534억원, 순이익 1,840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신규수주도 약 26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매출 74,000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주 지역 수주 건이 분기별로 7,000억원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이익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선설은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신규 분양 시장 확대로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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