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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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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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주목받는 비철금속, 아연

  금일 전기동은 전주 4개월 이래로 최고치를 경신 한 후 이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금일 아연은 거의 3년 이래로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장기적으로 광산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가중되고 있고 올해 들어서만 아연 가격은 13% 상승했다. 특히, 호주의 Giant Century 광산은 내년까지 광산을 폐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LME 아연 재고는 금일도 하락해 65만9,975톤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2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이고 BNP Paribas에 따르면 올해 정련 아연 수요는 공급 대비 25만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아연 가격이 톤당 $2,500를 넘을 경우 중국발 매집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금일 LME 전기동 재고는 상승했고 유로존 산업생산지표도 부정적으로 발표됐다. 이에 최근 고점을 경신한 전기동은 단기 급등에 의한 피로감이 누적됐고 일시적인 조정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번 주 발표될 중국 통화공급량지표가 중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통화 공급이 늘어난다면 앞으로 몇 개월이래 공장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될 중국 GDP와 산업생산은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의 중기적인 움직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RBC Capital Market에 따르면 구리 가격이 $7,122에 지지된다면 상승 추세가 유지돼 $7,37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물 알루미늄 시장은 공급 부족 상황이 전개돼 Spot 가격이 3M가격보다 2012년 12월 이래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높은 알루미늄 Spot 가격은 Financing딜의 한계 이익을 제한할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재고가 LME 창고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Citi는 3분기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1,850~$1,950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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