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래 최고價… 1년 10개월 이래 최소 재고
알루미늄 가격이 1년 이래 최고價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1년 10개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14일 톤당 1,923달러를 기록하면서 7월 평균 가격은 톤당 1,892.6달러로 1,90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일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이 톤당 1,910.5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톤당 1,900달러를 넘어섰고, 이어 9일 톤당 1,924달러, 14일 1,923달러로 연이어 1년래 최고가에 해당하는 가격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LME 3개월 물 가격은 14일 현재 톤당 1,943달러를 기록하면서 7월 평균 가격은 톤당 1,920.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LME 창고 알루미늄 재고는 14일 현재 499만5,275톤을 기록하면서 2012년 9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500만톤 아래로 내려왔다.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 7월 평균 재고 역시 503만5,113톤 수준으로 6월 평균 재고 대비 8만2,467톤 규모의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