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인도 에너지인프라그룹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발주한 뭄바이 복합문화시설 ‘다이섹(DAICEC)’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6억7,800만달러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센터, 전시관, 극장 등 복합 문화시설 4개 동을 짓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2011년 뭄바이 중심지에 85층과 52층 2개 동으로 이뤄진 초고등 주상복합빌딩 ‘월리타워’ 프로젝트를 4억8,700만달러에 수주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대규모 수주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