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쓰촨(Xichuan) 알루미늄이 2015년까지 2만톤으로 알루미늄 박(Foil) 생산능력을 두 배 증강하는 데 이어 2020년까지는 5만톤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츠(Platts)에 따르면 쓰촨 알루미늄 관계자가 지난주 목요일 '2014 알루미늄 차이나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중국 중앙의 허난 지방에 본사를 둔 쓰촨 알루미늄은 현재 연간 1만톤의 알루미늄 박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8,000톤의 생산량 중 70%를 미국과 남미, 러시아 동아시아와 호주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쓰촨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잉곳 등 다른 제품도 생산하고 있으나 박 제품 외에 생산능력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