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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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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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어닝 호재
-옐렌 의장, 증시 고평가 우려 및 조기 금리 인상 시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aluminum을 제외하고 옐렌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며 전일 대비 약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보합 수준인 $7,129.5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증시 호재에도 아시아 장 중 큰 하락 폭을 보이면서 금일의 저점 $7,078.25까지 하락했다. 런던장 오픈 후 명일 발표 예정돼 있는 중국의 2분기 GDP에 대한 기대감으로 copper는 서서히 하락분을 만회했다.

  시장은 중국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1분기의 7.4%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상승한 가격으로 인해 실물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을 한 트레이더들이 늘어남에 따라 창고에서의 공급이 감소하며 copper의 상승을 지지했다.

  7월 뉴욕 제조업지수도 25.6으로 4년 이래 최대 확장세를 보이며 copper를 지지했다. JP모건, 골드만 삭스 등의 지난 2분기 은행권 실적 개선도 이를 도왔다. 장 후반 옐렌 의장은 증시 내 일부 업종들에 대한 고평가 우려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copper는 상승 폭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한편, aluminum은 22개월래 최저 재고량을 나타내며 전일 대비 1% 수준으로 상승해 마감했다.

  금일 옐렌 의장은 미국 경제가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 증시 내 일부 업종들이 고평가됐을 우려가 있고, 아직 경기 회복은 완성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고용 시장이 FOMC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경우 조기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며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도왔다.

  명일은 옐렌 의장의 발언이 오늘에 이어 비철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의 2분기 GDP와 산업 생산, 소매 판매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긍정적으로 형성돼있는 예상치에 부흥할지 주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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