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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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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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전기동은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이전보다 소폭 상승한 7.5%를 기록함에 따라 $7,150 가까이 상승했으나 런던장 후반 중국에서 구리 Financing을 하고 있는 외국은행이 구리 Financing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1% 넘는 하락세를 연출했다.

  중국의 2분기 성장은 각종 부양책이 견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적인 부양책은 중국 정부의 2014년 GDP 목표에 따라 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아연/납학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아연 시장은 19만4,000톤 공급 부족 시장이었고 납 시장은 2만톤 공급 부족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금일 아연은 중국발 호재와 더불어 35개월 이래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금일 알루미늄은 16개월 이래로 최고치를 경신해 톤당 $2,000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다수 분석가들은 올해 알루미늄 시장의 공급 부족을 예상했다. 이는 수년간 공급 과잉으로 수요는 늘어났지만 올해 생산자들의 생산 감축이 가시화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적인 광산 업자 Rio Tinto는 구리 생산 가이드라인을 1만5,000톤 늘린 58만5,00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하반기 구리 가격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다. 참고로 HSBC은행은 2014년 구리 평균 가격을 종전 예상치보다 2% 낮춘 톤당 $7,100로 제시했다.

  Metal Bulletin에 의하면 중국에서 구리 Financing을 하고 있는 어느 한 외국계은행이 청도항 조사로 인해 중국 ICBC은행이 발행한 신용장에 대금 지불을 연기하면서 구리 Financing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어느 한 Trader에 의하면 만약 ICBC가 대금 지불을 거절한다면 구리 신용장은 더 이상 100% 믿을 수 없는 지불 수단으로 여겨질 것이고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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