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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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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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Huatong Group 회사채 부도 우려
- 알루미늄 상승세 투기 과열 경고

  금일 전기동은 하방 압력이 압도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는 중국 건설업자인 Huatong Road & Bridge Group사가 차주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6,500만달러에 대한 지급 불이행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비록 전일 중국 2분기 GDP가 전 분기보다 상향 발표돼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으나 Huatong Group의 회사채 부도 불안감은 중국 회사채 시장 전반에 확대 될 것으로 우려됐다. 또한 중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부각되면서 실물 경기 침체로 이어 질 수도 있다고 Societe Generale의 금속 분석가 Robin Bhar는 전했다. 이는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 수요를 둔화시킬 것으로 덧붙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는 부담도 상존하였다.

  2014년 콩고공화국의 구리 생산량은 전년 생산량인 91만4,631톤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신규 광산법 적용의 불확실성과 불충분한 전기 공급 때문이다.

  알루미늄은 상승하여 5일 연속 상승했다. 금일 LME 알루미늄 재고도 하락하여 올 초에 비해 9%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Societe Generale의 분석가 Robin Bhar에 따르면 최근 알루미늄의 랠리는 투기에 가까우며 알루미늄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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