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7.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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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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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에 투자 심리 위축

  금일 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감이 커지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주택 가격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금속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항공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추락함에 따라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 간의 마찰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돼 금속 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불안감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도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 역시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속 가격은 하락 속에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다음 주 발표되는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제조업지표(예비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비철금속 시장은 우선 중국의 부진한 주택 관련 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불안감이 커지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금 부각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꾸준히 하락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은 차익 실현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과 더불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진행됐던 급격한 상승에 따른 것이다.

  전일 우크라이나 상공에서의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뉴스가 전해짐에 따라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던 시장은 이날 이러한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또한, 내년 초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됨에 따라 하락세가 가중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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