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스테인리스(STS) 유통업체들이 이번 주를 7월 마지막 영업기간이라고 판단하고 막바지 영업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STS 유통업체들은 7월 마지막 주(7월 28일~8월 1일)에 주요 코일센터들의 직원 휴가 및 공장 대수리가 몰려있는 만큼 이번 주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STS 유통업체들의 매출 진도율은 60~70%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표 달성까지는 갈 길이 먼 상태이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내보겠다는 의미다.
다만 경영위기에 직면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리한 영업활동을 펼칠 경우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TS 유통업체 관계자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경영실적이 좋지 않다 보니 일부 유통업체들이 냉정함을 잃고 무리수를 둘 수도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거래업체에 대한 철저한 여신 및 채권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