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신형 쏘렌토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3%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용 접착제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도 대폭 늘렸다.
핫스탬핑 공법은 900℃ 이상 고온으로 가열한 철강 소재를 도장 찍듯이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신형 쏘렌토는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