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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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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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 기류,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금일 주석을 제외한 5대 비철 가격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1.19% 1.22%씩 상승하며 톤당 $2,044.50, $2,372.50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에 반해 중국의 영향이 큰 구리 가격은 여전히 중국 부동산 경기 및 시장 우려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여 0.31% 상승한 $7,050.75에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의 상승세가 무섭다. 금일 또한 1% 이상 상승했다. 전일 리포트에서는 이 두 상품 가격에 있어서 큰 펀드멘털적 이슈가 아니더라도 과거 대비 가격 변동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일도 마찬가지다.

  LME창고의 아연과 알루미늄 재고 감소 움직임이 여전히 지속되며 (각각 400톤 9,075톤 감소) 최종 65만6,275톤과 493만8,00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수요 측면 분석에 있어서, BO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정련아연과 알루미늄 시장은 2014년보다 2015년 공급 부족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각각 25만3,000톤 50만4,000톤 공급 부족 전망).

  Newedge의 Michael, Macquarie의 Vivian 등은 금일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추가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이는 분명 현재 보이고 있는 투자 세력들의 투자 움직임 변화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로 원자재 펀드세력, 헤지 펀드, 대형자산운용사들의 주요 원자재 시장 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철 시장에 대한 투자 비율이 증가했다. 참고로 올해 Citi Group은 $9.1billion 규모의 신규 투자 금액이 원자재 시장으로 흘러왔다고 전한다. 또한 국제 투자펀드 세력들에 있어서 중국 쪽 자금 비율이 커지고 있는 만큼, 중국 경제 성장 흐름과 관련한 이들 세력을 간과할 수 없다.

  참고로 지난 3월에 있었던 구리 가격의 폭락의 중심에는 이러한 원자재 펀드 세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록 Long 포지션 구축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나, 중국 경제 흐름에 동조해 차익 거래 실현 물량이 대량으로 유출된다면, 현재의 펀드멘털로 가격 상승이 분석되고 있는 현재의 움직임을 단번에 역전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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