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가 경북 구미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스테판 볼프(Stefan Wolf) 엘링크링거 회장, 김태곤 엘링크링거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독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엘링크링거코리아의 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준공식으로 부품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링크링거사는 1879년에 설립된 독일 바덴-위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 부품을 생산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1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태곤 엘링크링거 코리아 대표는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세계적인 경쟁력과 생산력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에는 엘링크링거, ZF렘페더, 타카하시프레스, 루미너스 등 독일 및 일본의 자동차 부품기업 투자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신성장 동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최적지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