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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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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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정부 광물 수출 규제 논쟁 해결
- 미국 6월 내구재 주문 증가
- 6월 유로존 가계 및 기업 대출 감소

  금일 Copper는 전일 중국의 긍정적 제조업지표를 기반으로 4.5개월 고점 부근에서 안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로부터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초반 상승세를 약화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7,155.5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날 공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효과가 이어지며 전일 고점 부근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또한 중국 금융 시장의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을 나타내는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 금리가 지난 3일 이후 최대폭 하락하며 금융 시장 유동성 환경에 긍정적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7,200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펀더멘털이 이 저항선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강력한 뉴스가 없기에 $7,198.25까지 상승 후 반락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와 최대 광산 업체 Freeport McMoRan이 광물 농축산물 수출세를 둘러싼 분쟁 해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앞으로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더불어 골드만삭스는 전일 Copper가 올해와 내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부동산 부문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12개월간 다른 비철금속들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독일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 증가의 긍정적 소식은 Copper 가격을 움직이는 달러에는 큰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금일 발표된 인도네시아 뉴스는 앞으로 몇 개월간 Copper의 완만한 단기 하방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술적으로 $7,200의 상향 돌파를 지지할 만한 수급 요인이 없을 경우 금일 고점이 당분간 지켜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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