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5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07.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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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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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승 시도했으나 코스피 강세와 네고 물량에 하락 마감

  지난 25일 달러/원 환율은 1030원대로 상승 시도했으나 코스피 강세와 네고 물량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 호조와 유로화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2.4원 오른 1031.0원 출발했다. 1032.3원까지 고점 높였으나 추격 매수 부재와 네고 출회로 1030원선 반납했다. 이후 강보합세 유지하다 장 후반 니케이지수 급등에 따른 코스피 상승폭 확대로 하락 반전했다. 여기에 휴가철 앞둔 네고가 집중되며 추가 하락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2.7원 하락한 1025.9원 마감했다.

*대내외 상승 분위기 조성... 네고 소화 이후 변동성 주의

  쌍용차,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31.7%라는 매우 부진한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산업이 일제히 부진하면서 펀더멘탈 훼손 우려와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도 일관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대내외로 환율 상승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휴가철을 앞둔 이른 네고 출회에 상승 시도가 막히고 하락이 연출되고 있으나 월말 네고 소화 이후에는 상승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주초는 FOMC 경계로 1020원~1030원선 움직임이 지속되겠으나, FOMC를 기점으로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

*28일, 1020원대 후반 등락 예상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부진과 우크라이나 및 가자지구 경계로 하락(다우 -0.72%, 나스닥 -0.50%)했다. 미국 6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비 0.7% 증가해 예상치 0.5%를 웃돌았다. 독일 7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전월 109.7에서 108.0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43달러로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81.0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01.8엔으로 소폭 상승했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102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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