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가격 상승세에도 계절적 비수기 고려해 동결
포스코특수강(대표이사 서영세)이 8월 주문분 300계 및 400계 스테인리스선재(STS Wire Rod) 판매 가격을 모두 동결했다.
이번 동결에 따라 8월 주문분 300계 STS선재 가격은 톤당 400만원, 400계는 235만원을 유지하게 됐다.
최근 니켈가격이 톤당 1만9,000달러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스테인리스 선재가격을 동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니켈 가격은 하반기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24일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니켈 수출 금지 정책의 영향으로 니켈가격은 오는 2016년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최대 2만5,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까지 상승을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