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스탠리, 금년 Lead 공급 부족 예상
- 미국 서비스업 경기 긍정적 분위기 지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펀더맨털 관련 뉴스들이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요일 장 후반 하락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보여주었다. 인도네시아와 Freeport사 간 합의로 묶여 있던 Concentrate 수출이 재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는 듯했다. 하지만 $7,100 선에서는 지지를 보여주었고 Cash-3M Spread 역시 Backwardation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이 사건이 어느 정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Zinc 가격 상승으로 Zinc보가 가격이 싸진 Lead는 금일 모건 스탠리의 공급 부족 예상에 17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Fort사가 올해 23개의 신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모건 스탠리는 금년 Lead가 27만9,000톤의 공급 부족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중국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도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Copper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영향을 받고 있는 Nickel은 소폭 하락했고 다른 품목들은 강보합세를 보여주었다.
금일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지표는 예상을 웃돌며 6월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반면, 주택 지표는 예상을 크게 밑돌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는 비철금속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명일과 수요일은 연준의 금리 발표와 금요일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