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동·목포에 해양플랜트 기술센터가 신설된다. 정부가 국비 400억원을 들이는 등 총 8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남해안 지역에 해양플랜트 산업을 지원하는 기술기반센터 3곳을 새로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수선박용 기자재, 심해저 생산설비, 해양케이블 등 해양플랜트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고 성능시험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2018년까지 국비 400억원을 포함해 총 800억원이 투입된다.
최규종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해양플랜트 기반센터 구축사업은 관련 기자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