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7년 최고치
- EU, 대러시아 제재 잠정 합의
- 맥쿼리, Aluminum 가격 상승 과도하다는 보고서 발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U가 對러시아 경제 제재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커지며 대부분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Copper는 Asia장에서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이다 런던장 개장 후 EU 국가들이 러시아 제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금일 EU는 결국 러시아 경제 제재에 잠정 합의했다. 제재는 금융, 에너지 방위산업 등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러시아는 올해 230억유로, 내년 750억유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EU 역시 올해 400억유로, 내년 500억유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EU 전체 GDP의 0.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재는 7월 말부터 적용되며 3개월 뒤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커졌고 유로화 및 비철금속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7년 최고치를 보였지만 비철금속 가격 하락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금일 유럽에 긴장감이 돌면서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미국의 GDP 예비치 발표가 있고 장 종료 후에는 FOMC 금리 결정이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섣불리 포지션을 잡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서 관망세를 보이며 조용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가격 상승 및 하락에 따른 포지션 청산이 일어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으니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