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선물] FOMC 정례 발표 전문 내용

[NH농협선물] FOMC 정례 발표 전문 내용

  • 일반경제
  • 승인 2014.07.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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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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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새벽 3시 FOMC 정례 발표가 있었다. 금리는 2.5% 유지되었지만, QE3 자산 매입 속도는 15B 축소한 40B으로 조정됐다.

<FOMC 정례 발표 전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 후 수집된 정보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올해 2분기에 반등했음을 시사했다. 고용시장 여건은 개선됐으며 실업률은 더 하락했다. 그러나 다양한 고용시장 지표들은 노동자원이 여전히 상당히 저활용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가계지출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기업 고정투자는 개선되고 있다. 주택부문의 회복세는 여전히 느린 속도를 유지했다. 재정정책은 경제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지만 그 제약의 정도는  줄어들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FOMC의 장기 목표치에 다소 근접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FOMC는 법적으로 명시된 소임에 따라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촉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FOMC는 적절한 경기 조절정책을 통해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고용시장 지표와 인플레이션이 FOMC의 두 가지 소임에 부합된다고 판단하는 수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MC는 경제활동과 고용시장 전망에 드리운 위험이 거의 균형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2%를밑돌 가능성은 다소 약화했다고  본다.
 
  FOMC는 현재 고용시장 여건의 지속적인 진전을 지지할 정도로 전반적인 경제가 근본적으로 충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용 극대화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고용시장 여건 전망이 개선된 것을 고려해 FOMC는 자산매입 속도를 완만하게 더 줄이기로 했다. 8월부터 FOMC는 에이전시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 규모를 매달 150억달러가 아닌 100억달러로 줄일 것이며 장기 국채는  20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FOMC는 에이전시 채권과 에이전시 MBS에서 상환되는 원리금을 재투자하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입찰을 통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를 차환하고 있다. FOMC가 보유한 장기채권이  대규모이며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장기금리에 대한 하락압력은 지속될 것이다. 이는 모기지시장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금융시장 여건이 더 경기조절적이 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이는 다시 강력한 경기 회복세를 촉진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시간을 두고 FOMC의 두 가지 소임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오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FOMC는 물가안정이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전망이 상당히 개선될 때까지 앞으로 수개월 내에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과 관련해 유입되는 정보를 자세히 검토할 것이며 국채와 에이전시 MBS를 계속 매입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다른 정책 도구도 채택할 것이다. 만약 계속 유입되는 정보가 고용시장 여건의 지속적인 진전이라는 FOMC의 기대를 광범위하게 지지하고 인플레이션이 장기목표치 근처로 올라간다면 FOMC는 앞으로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완만하게  더 줄일 것이다. 그러나 자산매입은 정해진 과정이 아니며 그 속도에 대한 FOMC의 결정은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FOMC의 전망과 함께 자산매입의 잠재적 효과와 비용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FOMC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향한 지속적인 진전을 지원하고자 강도 높은 경기조절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임을 재확인한다. 0%에서 0.25% 범위의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 결정하는 것과 관련해 FOMC는 (예상되거나 실현된) 완전 고용과 2% 인플레이션을 향한 진전을 평가할 것이다. 이런 평가에는 고용시장 여건을 나타내는 지표와 인플레이션 압력 지표,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 등 광범위한 정보가 고려될 것이다. FOMC는 이런 요소들의 평가에 기초해 특히 예상 인플레이션이 2% 장기목표치를 밑도는 동안과 장기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잘 고정된 여건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끝나고 상당기간 동안 현재의 FF금리 목표치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계속해서 예상한다.
 
  FOMC가 경기조절 정책을 제거하기로 하는 때가 오면 완전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치라는 장기 목표에 부합하는 균형잡힌 접근에 나설 것이다. FOMC는 현재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소임에 부합하는 수준에 접근한 이후에도 경기 여건이 일정 기간에는 FOMC가 장기적으로 정상이라고 판단하는 것보다 FF금리 목표치를 더 낮게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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