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7.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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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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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를 보인 미국 GDP에 상승 마감

  금일 아시아장에서 보합권에 머물렀던 전기동은 미국장에서 뜻하지 않게 미국 2분기 GDP 예비치가 4%로 예상치인 3%를 뛰어넘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 선호를 자극하며 7,100달러 위로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에 뉴욕 증시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전기동을 필두로 주석을 제외환 모든 비철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기동 펀더멘털적으로는 칠레의 6월 전기동 생산이 전기동 ore 질 향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1.2% 상승한 것으로 나왔지만 시장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기술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7,200달러와 심리적 지지선인 7,000달러 선 사이에서 여전히 방향성 탐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위로든 아래로든 쏠릴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중국 경제는 이미 지표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오면서 선반영된 측면이 많기 때문에 시장은 앞으로 미국 경제지표를 지속 확인하면서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 시장이 모두 끝난 후 발표된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월간 자산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더 줄이고 경기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위험이 남아있다며 이에 따라 수개월 동안 통화 완화 정책의 유지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자산 매입 축소에 대해서 총 10명의 위원 중 찬성이 9명이었으며, 1명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은 7,000달러 선 위로 올라서면서 추가 하락보다는 추가 상승에 대한 여지를 더 많이 남기고 있으며, 7,200달러 위로의 돌파는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및 실업률에 의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표들이 예상치를 웃돌 시 시장은 미국 연준의 조기 양적 완화 종료 위험보다는 미국 경제의 성장 및 세계 경제 동반 성장에 더 무게를 두며 달러화 약세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배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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