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01 09:55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 연준, 채권 매입 추가 축소, 초저금리 유지
- Zinc, nickel 재고 증가에 가격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 품목이 미국에서 발표된 지표의 악재 및 펀더멘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 장 종료 후 발표됐던 FOMC 회의 결과에서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를 월 250억달러로 축소하는 한편,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장에 재차 확인 시켰다. copper는 FOMC 회의 결과가 예측한 바와 같이 발표됨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보합인 $7,129.75에서 시작했다.

  명일 발표되는 제조업 PMI에 관련해 중국의 경기 개선 기대감이 살아나며 copper는 런던 장 오픈 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7월 시카고 PMI 지수는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copper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Zinc 재고는 65만5,750톤으로 전일 대비 7,375톤 증가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아직 실물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의 공급 부족 예상에 대한 지나친 반응을 보여왔던 최근의 zinc 가격 상승은 잠시 진정을 하듯 1% 이상의 조정세를 보였다. Nickel 역시 재고가 1,398톤 증가한 31만5,798톤으로 나타나면서 2% 넘게 하락했다.

  명일은 중국 제조업 PMI지표 및 미국 고용지표 등 주요 지표가 많이 발표된다. 금일 증시에서도 반영이 되었듯이 시장은 중국의 경기 개선에 비중 있는 배팅을 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미국의 고용량은 이번 달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명일 발표되는 지표들이 중요한 만큼 발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최근 가격 방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재고량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