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유가 하락

5일 국제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4.08.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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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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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제유가는 세계 석유 수급 완화 지속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WTI)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91달러 하락한 97.38달러에,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80달러 하락한 104.61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103.81달러에 마감됐다.

  세계 석유 수급 완화 지속이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크게 작용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한국석유공사는 전했다.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6월 초~9월 초)에도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약세를 보였으며, 로이터 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내일 발표되는 미국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3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리비아, 우크라이나 등의 지정학적 위기에도 석유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지정학적 프리미엄도 감소했다.

  한편,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는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5일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하락(가치 상승)한 1.338달러/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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