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반기 경상수지 적자…1985년 이후 처음

日 상반기 경상수지 적자…1985년 이후 처음

  • 일반경제
  • 승인 2014.08.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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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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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올 상반기 경상수지가 5075억엔(5조17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상반기 경상적자는 현행 기준으로 비교가능한 1985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연료 수입 증가와 엔저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제조업의 해외 생산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상반기 경상수지는 3조3131억 엔의 흑자였다.

  일본의 6월 경상수지는 3991억엔(약 4조47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3243억엔 적자를 웃도는 수치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6조1124억엔의 적자를, 해외 이자·배당 소득인 제1차 소득수지는 4182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4.4% 증가, 지난 5월의 증가폭 2.0%를 웃돌았다. 다만 수입은 5월 0.4% 증가폭을 크게 상회하는 13.9% 증가,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는 5381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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