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제2공장 효과로 하반기도 ‘맑음’

세아베스틸, 제2공장 효과로 하반기도 ‘맑음’

  • 철강
  • 승인 2014.08.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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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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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올해 2분기 사전 공시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한 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은 2분기 매출익이 5869억원, 영업이익이 5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 2% 증가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2공장 효과가 성수기와 맞물렸고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호실적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제2공장이 정상화되며 2분기 월평균 18민5천톤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만5천톤 증가했다”며 “아직 제2공장의 가동률이 정상화되지 않았음에도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 향후 안정화를 통해 지속 개선이 예상돼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제2공장 완공으로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하면서 작년 1000억원이었던 설비투자가 올해 4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제2공장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대규모 투자완료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기존사업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투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의 장기 방향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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