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매재고 증가, 기대 이하
- 중국 Copper 수입 3개월 연속 감소
- 미국,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 강행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부정적인 중국 수입량 발표에도 미국의 이라크 공습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미국 달러에 영향을 받아 장 후반 보합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중국 데이터 등이 발표됨에도 금일 역시 변동성이 매우 제약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Copper 수입량은 전월 대비 2.9%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Aluminum 수출량 역시 3년 최대치를 기록해 공급 부족 현상을 만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은 London장 이후에는 미국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달러는 금일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 장 후반 발표된 도매 재고 증가치가 예상을 밑돌고 도매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것도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태는 듯했다.
주 후반은 조용하긴 하였지만 주간으로 보았을 때 구리는 3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음 주는 중국의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에 주목하며 시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주 중 발표되는 ECB의 월간 리포트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