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8.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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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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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지표로 혼조, 美 이라크 공습 결정

  금일 금속 시장은 중국의 7월 무역흑자가 전체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세부적으로는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미국이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을 감행함에따라 혼조 장세를 보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7월 무역지표는 강력한 수출에 힘입어 사상 최고를 기록,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리 및 원유를 비롯한 일부 품목의 수요가 전월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급격한 상승을 이루지 못하고 혼조를 보였다. 또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표적 공습을 승인함에 따라 우려감이 가해지며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완화 기대감에 더욱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이며 반등을 시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도매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엇갈린 중국의 무역지표의 영향과 미국의 이라크 공습 강행 이슈로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러시아 사태의 안정화 기대감에 따라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무역흑자 확대 속에서도 전기동을 비롯한 일부 품목의 수입 저하가 시장에 우려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라크 공습 이슈 또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상쇄되며 낙폭을 축소, 혼조 장세로 이끄는 하루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이라크 반군 공습 감행으로 인해 안전 자산 수요가 확대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말을 앞둔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져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이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라크 수니파 반군에 물리적인 공습을 가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추가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글로벌 경기 성장을 제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금일 귀금속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음에도 실물 수요 둔화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 벽에 부딪히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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